소소한 일상들.

Mr. Alley's/monolog | 2010/02/09 16:42 | alleywalk

그냥 주변의 것들..

 

집에 들어가면, 카펫트가 깔려 있어서 카페트 밖에 신발을 벗어 둔다.

대우에서 받은 안전화와 슬리퍼가 놓여 있다.

 

 

먼지가 자욱하게 뭍어 있는 안전화를 보니, 사막위에 정글위에 많은 것을 세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작업안전모(hardhat)과 출입용 아이디 카드, 뱃지.

뒤에 무전기도 보인다.

무전기는 두개나 가지고 다닌다. 무겁다. ㅋㅋ

 

 

 

 

DON'T SAY WATER, SAY LA VOLTIC이라고 되어 있는 표기가 이채롭다.

다른 생수는 물갈이 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이것만 마신다.

 

 

 

내가 일하고 있는 현장 사진.

델타지역의 CHEVRON이 맡고 있는 지역중 하나이다.

 

영찬이 재롱잔치

가족 | 2010/02/08 18:13 | alleywalk

지난 토요일, 2월 6일에 영찬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했단다.

 

회사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영찬이 재롱잔치를 보러간 엄마에게 영찬이 첫마디는 '아빠는..?'이었단다.

 

그냥 미안하다.

 

제일 소중한 시간에 같이 못있어주는 아빠 마음도 나중엔 이해해주겠지..라고 믿고 싶다.

 

그때 엄마가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려본다.

 

지역태그 : 중국>칭다오

최근 회식때

사진+여행 | 2010/02/07 00:17 | alleywalk

하루 종일 내내 기분이 거지 같았는데 저녁에 약속마져도 깨져버려서 허탈하게 아주 일찍 방에 들어가서 옷을 벗고 샤워를 하려는 찰나..

 

긴급하게 들려오는 무전기속 목소리.. 토미가 날 찾는다..

뭔 큰일인가 해서 받아봤더니 어디있으며 왜 안오느냐며 따진다. 아무것도 들은게 없다고 했더니 방에서 빨리 나오란다.

 

서둘러 옷을 대강 걸치고 나오니 반대쪽 문에 에디가 서있다.

약속장소를 못찾을까봐 일부러 와준 에디.

 

크리스틴이 휴가에서 복귀하고난 다음날 저녁, 목요일 저녁. 4일 저녁.

 

우리 보스 크리스틴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사온 치즈, 쏘세소, 말린 돼지 다리, 바게트빵, 와인과 맥주 등등이 잔뜩 있었다.

 

이미 다른 직원들은 맥주 한잔이나 브랜콕(브랜디 싱글+콜라+얼음)으로 한껏 기분을 내려고 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했으나 한두잔 들어가며 갑자기 친숙해지더니 다들 웃고 즐긴다.

 

그때 아드레가 찍어준 사진을 메일로 보내왔는데 jpg가 아닌 pdf 파일이다.

서둘러서 jpg로 바꾸고, 사이즈도 확 줄였다.

 

크리스틴의 휴가 복귀, 새로운 멤버인 나의 등장, 다음날 휴가 가는 테오를 위한 자리라고 했다.

 

너무나 어색해 축하도 못해주고, 만나서 반갑다고만 얼떨떨하게 인사하고 시작된 자리였지만, 다들 재미있게 얘기하고 들어주고, 나누느라 오래간만에 맘껏 웃어본 저녁.

 

그때의 사진들 장.

 

대장 크리스틴이 가져온 최고급 치즈들..

고다치즈 종류라며, 제일 왼쪽에 보이는 치즈가 맛있다고들 했는데 나에겐 그냥 짜기만 하다.

대신 향을 아주 색다르다.

내 입맛엔 가운데 스푼으로 떠먹는 치즈가 젤 맛있었다.

 

 

 

토미와 아마도 프랑스 파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던거 같다.

겨우 사흘 다녀온 프랑스 파리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더군..ㅋㅋ

우리 대장 크리스틴도 유심히 경청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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